반응형 철원은하수교1 2021년 4월 24일 일상 장모님네에 물건 가지러 갔다가 근처 순대국 맛집에 들렀다. 순대국 2개에 순대 하나 주문했다. 아드님을 내 무릎에 앉히고, 아내님은 분주히 김치와 깍두기를 자른다. 순대에 있는 당면이랑 순대국 고기를 잘라 공기밥과 같이 아드님에게 드렸다. 자본주의의 맛을 차츰 알아가는 아들님에겐 이 맛은 꿀맛 그 자체 신나서 맛있게 드셔주었다. 가장 최근에 먹었던 순대국이 임신했을 때 먹었던거라니까 2년도 더 됐다. 맛있는 순대국을 먹을 기대감에 아내님 기분이 좋았다. 실제로 맛도 있어서 열심히 드셨다. 요즘 나가면 카페나 빵집에 가곤 했는데 맛있는 집도 자주 가야겠다.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았다. 이 날 날씨가 좋았다. 미세먼지도 없었고 날도 따듯하고 순대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는데, 나온 .. 2021. 5. 2. 이전 1 다음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