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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스케이프 호텔로 호캉스를 갔다.
근처에 남대문 시장이 있어서
구경을 갔다가 주류상점에 들렀다.
결혼 후 어르신들 선물로 드릴
양주를 사러 방문했던 곳이었다.
들른 김에 요즘 위스키 안 마신지 꽤 되기도 했고,
비싸게 사먹기는 돈이 아깝고
저렴하지만 맛도 나름 괜찮은 것이 무엇일까?
스캔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중이었다.
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여러 종류의 위스키 중
내 눈길을 이끈 것이 있었다.
바로 McAFEE'S BENCHMARK 라는 버번 위스키(Bourbon Whiskey) 였다.
여기서 버번 위스키란?
버번 위스키(Bourbon Whiskey) - 위스키의 한 종류로, 보통 위스키는 보리나 호밀로 만들지만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가 51%이상 함유된 원액을 이용한다. 19세기 초 미국의 켄터키주의 버번이라는 마을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팔 방법이 마땅치 않아 위스키로 만들어 팔았다는데서 유래한다. 참고: 나무위키 |
가격대는 2만원 중후반대이다.
처음 보는 위스키인지라 궁금해서 위키피디아에서 자료를 찾아봤다.
Sazerac 社 의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의 브랜드이다. 켄터키 주 Franfort 에 "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" 만든다. 이 브랜드의 풀네임은 "McAfee's Benchmark Old No. 8 Brand" 이다. 알콜도수는 40%이며, 최소 36개월 이상 숙성했다. ... 출처: en.wikipedia.org |
전에 버팔로 트레이스라는 위스키를 마신 적이 있었다.
아, 이것도 Sazerac 社 소유의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
만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.
스트레이트로도 먹어보고,
온더락으로도 먹어보고,
콜라에도 타마셔봤다.
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벤치워크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.
반면 온더락은 부담없이 은은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었다.
그리고 의외로 콜라에 섞어 마시니 재미있는 맛이 되어버렸다.
톡톡 쏘는 탄산과 달짝 지근한 콜라의 맛이
이 버번 위스키와 섞이니 오묘한 맛이 되어버려서
밤 늦게까지 혼자 홀짝홀짝 마셨다.
재구매 의사 있음 ㅎㅎ
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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